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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레인therain} 자우림 8집앨범 8월 18일 발매, 티저영상 선공개 'EV1', 'Peep show' [나는가수다, 나가수 자우림, 김윤아 앨범발매 '음모론' 티저 가사]




위대한탄생의 멘토로, 최근엔 나는가수다(나가수)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들, 

자우림의 8번째 앨범 <음모론 陰謀論>의 8월 18일 발매예정을 눈앞에 두고,  
'EV1''Peep show' 2곡의 티저영상을 선공개했다.





6월에 이미 앨범을 완성했는데,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의 건강이상으로 앨범발매와 활동을 미뤄왔다고 했는데..
드디어 그들의 8번째 앨범을 들을 수 있는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자우림의 8번째 앨범 제목인 <음모론>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앨범은 그들이 항상 노래속에서 언급해왔던 사회현상, 특히 음모론에 대한 곡들이 많다.
선공개한 티저 'EV1'와 'Peep show'의 소개에서 더욱 뚜렷하게 그들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알 수 있다.






'EV1'

1996년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자동차를 생산할 것을 강제한 법이 제정됩니다. GM에서 그렇게 출시된 EV1은 상당히 훌륭한 전기 자동차였습니다. 소비자들은 그 안정적인 성능과 정숙함에 크게 만족했습니다. 심지어 EV1은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날 GM에서는 잘 달리고 있던 모든 EV1들을 강제로 회수해 폐기해 버렸습니다. 이 석연찮은 사건의 용의자로 석유회사, 미 연방 정부, 자동차 회사등이 유력하게 떠올랐지만 당분간 EV1을 살해한 진범을 잡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쨌던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을 수도 있었던 미래는 누군가들의 공모로 그 가능성을 상실한 오늘이 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EV1에게 뿐만이 아닙니다. 이윤 때문에 미래, 또는 인간이 희생되는 일들은 아주 일상적으로 일어납니다. 지금 바로 이 순간 우리들의 곁에서도요. 그야말로 비극입니다.


'Peep show'
뉴스는 언제나 영감의 원천입니다. 뉴스를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과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모든 사건들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입장을 다 알 수 있다면, 모든 사건들의 진짜 진실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과연 그 진실은 미디어들이 각기 다른 목소리로 전달하는 '뉴스'들과 같을까요 다를까요. 
요지경이라는 뜻도 엿보는 외설적인 쇼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 'PEEP SHOW'에는 사운드적으로도 강렬함을 더하기 위해 밴드 사운드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여러 장치를 심어 보았습니다.




자우림의 오랜 팬으로써, 참 아이러니하고 아쉬운 점은..
어쩌면 기득권층이라고 볼 수 있는 김윤아가 (그녀의 남편은 청담동 치과의사로 알려져있다) 이러한 내용의 가사를 썼다는 점이다.
누리고 싶은 것을 다 누리고 사는 그녀가 자신은 비주류이며, 1등을 해본적이 없고, 음모론을 예찬하는 것이 어찌보면 모순적이고 이중적이며 가식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1집부터 4집까지 자우림의 음악을 들으면서 그녀의 사회 냉소적 시선과 우울한 감성, 강렬하면서도 음울한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들의 음악에 푹 빠져있던 팬으로써.. 지금의 자우림의 음악엔 '뭔가'가 빠져보인달까...



자우림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김윤아가 아니라, 
여자 김윤아, 엄마 김윤아로 그녀가 선택한 길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음악인으로는 (그녀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그녀가 좀 불행했으면 싶달까.

어쨌든, 나의 아쉬운 점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이만 뒤로하고.
자우림의 8집앨범 음원과 티저영상을 선공개한 두곡 중에서 EV1를 살펴보자.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의 도입부가 인상적인 'EV1'. 
도입부의 어쿠스틱 기타선율이 영상에서 할아버지가 옛날 타자기를 치는 것과 맞물리면서 영상과 사운드가 조화된다.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의 'EV1'에서 김윤아는 맑고 산뜻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그녀의 비음섞인 목소리와 꺾임이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곡이다.
아날로그, 레트로적인 감성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사라져가는 어떤것 혹은 사라진 어떤 것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난다.




자우림 - EV1 가사

기묘한 얘기 하나가 있었어
EV1이라 불리던 차의 얘기
이제쯤 너도 아마 알고 있겠지
세상은 이상한 얘기로 가득하지
아직은 달릴 수가 있었는데
사막 한가운데로 버려진
빨간색 초록색 EV1
거짓말이라고 해줘
EV1 EV1 EV1의 이야기

인간은 때로 신의 이름을 외치면서
증오와 몰이해로 살인을 저지르고
타인의 불핸 아직 오지 않은
고통을 내것이 아니니까
아랑곳하지 않지
마치 당연한 것처럼

아직은 달릴 수가 있었는데
사막 한가운데로 버려진
빨간색 초록색 EV1
거짓말이라고 해줘

모순과 부조리와 눈물
아무리 외면해도
세상은 처음부터 그런 곳이었어
진짜 이유를 말해줘요
아무리 비참해도 
내가 생각한
그런 이유는 아니라고 말해줘

EV1 EV1 EV1 EV1 EV1의 이야기





자우림의 8집앨범 <음모론>의 소개와 'EV1', 'Peep show'의 티저영상을 보고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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